Advertisement

부의 사회적 책임, 과연 어디까지인가? 홈플러스 사태로 본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현실
오피니언

Advertisement

'입신양명'이라는 말이 단순히 출세와 성공을 의미하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 사람들은 이름을 날리는 것만으로 진정한 성공이라고 보지 않는다. 돈과 권력의 집중이 심해진 만큼, 부와 지위에 따른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더욱 뜨겁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성공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갑질'이나 불법적인 방법으로 얻은 부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어떻게 그 돈을 쓰는지에 더 주목한다.

안양천 제방 오목교 인근에 핀 라일락. 제철을 맞아 진한 향기를 내뿜는다. 2026.04.15.

안양천 제방 오목교 인근에 핀 라일락. 제철을 맞아 진한 향기를 내뿜는다.

노블리스 오블리주(고귀한 자의 의무)라는 개념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역사 속에서 우리는 김만덕 같은 거상이나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처럼 자신의 재산을 사회 환원하는 모범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현대에도 워런 버핏 같은 투자가들이 막대한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이런 대규모 기부는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다. 대부분 월급에서 조금씩 떼어 소규모 기부를 하는 것이 고작이다.

최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관련된 소식이 화제다.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지원을 약속했던 그는 최근 전단채 투자자들의 항의 행위로 경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 가족 측은 "집 앞에 전단지를 붙이는 등 불안감 조성 행위가 있었다"며 경찰 조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반면 투자자들은 "절박함 때문에 한 행동이며, 초인종도 누르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4019억원 채권 반환 권리는 무시하면서 자신들의 평화만 지키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데스크칼럼 - 안양천 라일락

[데스크칼럼] 부와 권력 뒤따라야 할 도덕적 의무

* HTML 태그 사용 시 주의점: - img 태그에는 항상 alt 속성을 포함해 접근성을 고려했습니다. - figure와 figcaption 태그로 이미지 설명 체계화 - div 태그로 광고 영역 구분 (실제 배포시 적절한 광코드 삽입 필요) - 시맨틱 마크업 준수 (article, figure 등) - 모든 속성값은 쌍따옴표("") 사용 - 특수문자는 HTML 엔티티 코드 대신 직접 입력 (예: ₩ → 원) 기사 내용에서는: 1) 원문보다 풍부한 문맥 추가 (노블리스 오블리주 역사적 배경 등) 2) 논리 흐름 개선 (문제 → 사례 → 현재 상황 구조) 3) 독자의 공감 유발 표현 강화 4) 객관적인 서술 유지하면서도 읽기 편하게 구성

Advertisement

line 추천 추천
[기자수첩] 석유화학 구조조정서 드러난 에쓰오일의 정체성
[기자수첩] 석유화학 구조조정서 드러난 에쓰오일의 정체성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올해 석유화학 업계는 말 그대로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구조적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가 길어지면서 업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 아래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을 골자로 한 구조개편 논의를 본격화했다. 여수·대산·울산 등 주요 산업단지별로 기업들은 연합과 통합, 설비 폐쇄를 포함한 재편 초안을 정부에 제출하며 일단 연내 과제를 마무리했다.
[정구민의 톺아보기] CES 2026 로봇과 드론으로 확장하는 자율주행 센서 업체
[정구민의 톺아보기] CES 2026 로봇과 드론으로 확장하는 자율주행 센서 업체
CES 2026에서는 많은 로봇이 전시되면서,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 산업의 현재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정구민의 톺아보기] CES 2026, 제조AI를 향한 로봇 손의 진화
[정구민의 톺아보기] CES 2026, 제조AI를 향한 로봇 손의 진화
최근 로봇 업계에서는 민첩한 로봇 손의 진화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인천 건강옹진호 첫 시험운항 성공...백령도까지 닿는 이동형 병원의 탄생
인천 건강옹진호 첫 시험운항 성공...백령도까지 닿는 이동형 병원의 탄생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한 지 5시간 30분 만에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도착한 특별한 배가 화제다. 인천광역시의 새롭게 선보이는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첫 시험운항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하며 내달 정식 취항을 예고했다.
26일 앞둔 조기대선, 민주당vs국민의힘 '선거 준비' 극명한 대조
26일 앞둔 조기대선, 민주당vs국민의힘 '선거 준비' 극명한 대조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시간은 모든 이에게 공평하다. 그러나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 특히 선거에서는 이러한 시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유권자의 마음을 읽고 진심을 보여준 후보와 정당은 불리한 상황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한국 임시국회, '보완' 상법 개정안 논의 어렵다
한국 임시국회, '보완' 상법 개정안 논의 어렵다
여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보완'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했지만, 과연 짧은 시간에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한 지 의문이 든다.
한국 정치의 요동, 이재명 정부의 급진적인 변화
한국 정치의 요동, 이재명 정부의 급진적인 변화
이재명 정부 출범 2주 만에 정국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전임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좌초됐던, 이른바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이 임명되며 수사에 속도가 붙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빠르게 국제무대에 나서며 한동안 중단된 '정상외교'를 복원했다.
이재명 대통령, 통합과 리더십에 대한 고찰
이재명 대통령, 통합과 리더십에 대한 고찰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두고 "크게 통합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취임 직후에도 그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 "나는 반(反)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좌우 진영을 아우르고 능력 있는 인재라면 적극 기용하겠다는 다짐도 여러 차례 내놓았다. 인사 원칙으로 "충직한 사람이라면 쓴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모두 '통합의 리더십'을 천명한 발언이다. 하지만 통합은 구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통령의 진심은 결국 인사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법과 기업의 악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법과 기업의 악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무죄 판결문은 4쪽 분량이었다. 그만큼 다툼의 여지가 적었다는 뜻이다. 이미 1심, 2심 모두 무죄였다. 그런데도 검찰이 대법까지 무려 9년을 끌고 갔다. 언론은 대서특필했다. ‘빼앗긴 9년’이라고, “누가 책임 질 거냐”고 따져 물었다. ‘반(反) 기업 정서’에 기댄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나무랐다.
이재명 대통령, '함께'의 리더십으로 국민과 동행할 수 있을까?
이재명 대통령, '함께'의 리더십으로 국민과 동행할 수 있을까?
[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권위적인 보스와 포용적인 리더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최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어떤 리더십이 느껴지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